명동치과 콤비치과

잇몸 간지러움 이유는?

예술홀릭 2020. 2. 22. 15:43


어떤 일의 전조 증상을 알고 있으면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만약 어떤 상황이 뒤이어 오는 상황의 전조가 되는 일 임을 모르고 따로 떨어져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무심하게 넘어가게 되면 초기대처가 어렵고 이것이 만약 건강과 관련된 상황이라면 병증이 심각해졌을 때 '갑자기' 그렇게 되었다고 오해를 하게 되곤 합니다.


어떤 질병이든 초기 증상 내지 전조 현상을 잘 알아두고 바로 대처를 한다면 통증도 덜하고 치료시 들어가는 시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덜할 듯 합니다. 



잇몸 간지러움 은 어떨까요? 보통 잇몸이 근질근질 하고 약간 쥐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치아가 날 때 그런 경우가 많은데 /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사람의 경우 약 6세에서 8세 사이부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며 이렇게 한번 영구치로 바뀌고 난 다음에는 자연적으로는 새롭게 나거나 바뀌는 일이 없기 때문에 20세 전후로 어금니 뒤쪽의 사랑니가 나는 것을 제외한다면 잇몸이 가려운 것이 치아가 날 때이기 때문은 아닌 경우가 더 많을 듯 합니다.



이가 나오려고 할 때가 아니라면 어떤 경우에 잇몸이 간지러울 까요? 보통 잇몸 간지러움 은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증상과 마찬가지로 치은염 (잇몸에 염증이 있는 잇몸 질환) 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잇몸 질환의 진행 단계를 보면 잇몸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 일 때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해 주지 못하면 병증이 진행되어 염증이 심해지고 치아를 받쳐주는 치조골 조직까지 손상이 깊어지는 치주염 에 이르게 되는데 치주 조직이 거의 소실되면 치아가 뿌리부터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이빨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경우에 발치 및 임플란트 시술을 해 줘야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잇몸 질환의 경우 자각 증상이 있는 초기에 대처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잇몸 간지러움 은 일시적인 것이고 신경을 써야 할 질환의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경향이 있는 듯 한데 사실 붓거나 피가 나는 증상과 마찬가지로 잇몸병의 초기 증상이라고 봐야 하며 이럴 때 손 또는 칫솔 등으로 긁어서 자극을 주는 것으로 이를 해결하려고 생각하시면 제대로 된 대처가 되지 못하고 임시 방편에 그치게 되며 증상이 재발하거나 되려 상처가 나서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등 덧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입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건강과 관련된 것은 무슨 일이든 해당 의사 선생님께 검진을 받아 원인을 정확하게 알고 그에 맞게 제대로 된 대처를 하는 것이 병증을 완화하는 올바른 해결책이며 재발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잇몸 간지러움 에 대해서도 처음에 붓고 피가 나며 잇몸이 간지러울 때 바로 내원하여 적합한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만약 시간이 없는 등 여건이 안 되어 바로 치과로 내원할 수 없는 경우 찬물 이나 얼음 등을 머금고 있는 방법으로 잠시 간지러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나 이 역시 임시방편일 뿐 제대로 된 대처라고 할 수는 없으니 이러한 일시적인 방법 말고 치과로 내원하여 원인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잇몸 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스케일링 처치 만으로도 붓거나 피가 나고 잇몸 간지러움 을 동반하는 증상들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치과로 내원하여 잇몸병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스케일링 같은 경우는 1년에 한 번 건강 보험 혜택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니 꼭 초기 대처와 예방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러 스케일링 처치를 받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