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교정 미리 걱정하지 말고
치아 교정에 대해서 결정을 할 때 약간 망설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로 ‘발치’ 에 대한 두려움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앓던 이 뽑듯 시원하다 는 말이 있지만 그렇지 않고 생니를 뽑는다는 점이 어쩌면 공포스럽기까지 할 수 있지요.
사실 치아 교정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 이빨을 뽑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환자 각자의 상황에 맞게 발치교정 하는 사람도 있고 비발치교정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교정을 하려면 무조건 멀쩡한 영구치를 2개~4개 정도 뽑아야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지요.
‘교정’하면 보통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무래도 발치교정 에 대한 두려움 말고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아프고 불편하다는 인식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교정 관련 기술이 발전하여 예전에 비해 환자의 불편함을 많이 줄여주고 있는데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교정’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 같은 것이 있긴 하더라구요. 당연하게도 치아 교정 과정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달라지는 것이라서 발치 여부를 획일화 할 수는 없으며 발치 없는 교정 과정도 있지요. 따라서 만약 교정을 생각했을 때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 보다는 먼저 치과로 가서 자신의 상태를 확실하게 진단 받고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해 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교정은 치아 교정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환자의 치열이나 각도, 교합 뿐 아니라 골격과 비율 등을 함께 살펴보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처치를 판단한 후 계획을 수립하고 무리하지 않게 각자에 맞게 진행되는 치과 진료이기 때문에 모두가 발치교정 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겁을 먹을 필요는 없겠으나 또한 환자의 상태가 발치교정 이 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이럴 때는 담당의와 충분하게 상담을 하고 문의 사항이 있다면 여러 가지 물어본 후에 진행을 하면 치아를 뽑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덜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심각한 돌출입 구조나 치열이 많이 불규칙한 덧니처럼 입 안쪽으로 공간을 충분히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면 발치교정 이 필요할 수 있겠지요.
이 때 3D 모르페우스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현재 상태 및 교정 후 가상 모습을 직접 비교해 보면서 어떤 교정 과정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면 훨씬 이해가 잘 가고 좋을 겁니다. 또한 담당의 선생님께서 전체 교정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현재 환자의 경우 발치교정 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점을 잘 알 수 있도록 해 준다면 환자로서 훨씬 믿음이 가겠지요.
지금까지 알아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과정을 선택하여 항상 꿈꾸던 대로의 밝고 환한 미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모든 교정에 있어서 발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과정이 끝나고 나서도 제대로 유지 관리 해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과에서 말해주는 대로 유지 장치를 끼라는 시간만큼 꼭 끼고 있으면서 주의 사항 등을 잘 지켜주고 또한 스케줄을 잡고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꾸준하게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 처치 등을 통해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한다면 교정으로 바로 잡은 고른 치열을 보다 오랫동안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을 테니 더욱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