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뿌리염증 많이 아플때

치과를 떠올렸을때 기계 소리나 약품 냄새 등 관련된 모든 기억이 통증과 연관되어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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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치과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 내지 트라우마가 있으면 꼭 필요한 처치를 받아야 할 때도 망설일 수 밖에 없을텐데요, 구강 질환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악화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경향이 있어서 통증은 물론 처치를 받을 때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도 점점 커질 수 밖에 없으니 만약 치과를 가야할 일이 생겼다면 미루지말고 치과에 내원해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해줘야 할 것 입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면 좀 사라지는 부분이 있으니 치과에 대해서도 병명이나 받을 치료 등과 관련된 정보를 살펴보거나 해당분야에 전문 지식과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치과 의사 선생님께 문의를 해보고 상담을 받아보시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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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치아뿌리염증 에 대해서 생각해 볼까요? 이러한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보통 치근단염증 이라는 진단명으로 들어보셨을 것이고, 이는 치(이빨), 근(뿌리), 단(끝) 염증, 즉 말 그대로 치아의 뿌리 끝 쪽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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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근관치료, 치근단절제술 등의 치료 방법 용어에 대해서도 듣게 될 가능성 이 높은데, 근관치료란 신경치료를 일컫는 것이며 치아뿌리염증 을 치료할 때 신경치료, 재신경치료 또는 치근단절제술 을 행하기 때문에 보통 이 용어들을 함께 쓰는 경우가 많아 치과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이 용어들을 같이 듣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입니다. 

 

아시다시피 신경치료란 회복 가능성이 없이 변성이 되어버린 신경을 제거하여 해당 치아의 지속적인 통증 및 제반 증상을 없애고 남아있는 자연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하는 보존 치료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치아 신경관은 너무 가느다랗고 끝으로 갈수록 복잡하게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신경치료 하는 기계가 끝까지 들어가기가 힘든 경우가 많고 변성 신경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끝까지 깨끗하게 빠져나오지 않고 끝부분이 남거나 옆쪽으로 가느다랗게 뻗어있는 부근관의 염증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재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만약 이렇게 치아뿌리 끝 쪽 괴사 신경의 염증이 남아있게 되는 치아뿌리염증 중 일부는 재신경치료 가 어려울 수 있고 (신경치료를 할 때 신경관을 막아버렸기 때문) 그런 경우 치근단 절제술 (치아 뿌리의 잇몸 쪽에서 바로 접근하여 치료) 등을 통해 통증과 병소를 없애주게 되는 것 입니다. 

 

신경치료나 재신경치료, 치근단 전제술 같은 경우 보존 치료 중에 거의 마지막 단계의 치료라고 할 수 있으며 이보다 더 병증이 진행된 경우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해줘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아무리 현대에 임플란트 관련 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사람의 자연치아만 한 것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를 잘 보존하고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아뿌리염증 같은 경우에는 통증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이를 그냥 지나치거나 하지는 않으시겠지만 혹시나 두려운 마음에 치과 내원을 차일피일 미루고 계시다면 경험 많은 치과 의사 선생님에 의해 처치가 꼼꼼하게 이루어지면 더 이상 통증이나 다른 병증의 진행이 지속되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대개는 통증이 사라지고 치아뿌리염증 즉 치근단에 생긴 염증도 차차 줄어들어 건강한 잇몸 뼈가 재생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니 치과에 어서 가서 치료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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