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치과 콤비치과

치열교정 언제가 좋을까

예술홀릭 2020. 6. 4. 03:44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무엇을 하고 싶다면 나이가 한계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물론 시기마다의 특성상 좀 더 효율적인 적기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곧 ‘그 때가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제한적인 해석이 되어서는 안 될 것 입니다. 예를 들어서 치열교정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 볼까요?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도 교정은 성장기에 받는 것이 좋다고 알고 계신 분들 있으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성장기를 지나면 교정을 할 수 없다거나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은 아니니 이번 기회에 한 번 좀 더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중장년 성인분들 중에 교정 과정을 시작하신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그 중에서는 불규칙한 치열로 인해서 어릴 때 부터 약간 콤플렉스를 느끼신 분들도 있으시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삐뚤어진 부분이 있어 바로잡으려는 분들도 있는 만큼 꼭 어릴 때만 교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지레 포기하고 계셨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먼저 치과를 방문하여 자신의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 받고 필요한 교정 과정을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교정 과정이 서서히 잇몸뼈를 재구성 하는 과정이다보니 아직 뼈가 굳어지기 전인 성장기에 상악과 하악의 균형잡힌 발달을 꾀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성장기에 치열교정 을 해 주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는 케이스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돌출입 구조 또는 주걱턱, 무턱 등의 치아 고민을 해결할 때 보통 성장기를 고려하게 되는데, 치아의 배열이나 각도, 구조나 교합 같은 것들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으니 (통상적으로 30% 정도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음) 만약 부모님께서 자신이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불편을 겪었다면 자녀의 치열에도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경우 치열교정 을 성장기에 맞춰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구조적인 원인으로 겪게되는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부정 교합이 함께 유발된 경우 기본적으로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없거나 만성적인 소화 불량에 시달리게 될 수 있고, 발음이 부정확할 수 있으며, 웃을 때나 말할 때 심리적으로 위축이 될 수 있는 등 일상 생활에서 여러 가지 불편을 겪게 될 것 입니다. 이런 저런 것들을 미리 경험해 보신 부모님이라면 혹시나 아이에게 교정이 필요하지 않은지 미리 살펴봐 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정확하게 적기라는 것이 어느때인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 만약 이렇게 예상 가능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기 시작하는 나이부터 아이와 함께 치과로 가서 주기적으로 검진을 해 주면서 꼭 필요한 처치가 어떤 것인지, 적기는 언젠지 등등을 조율해 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아이가 교정 장치를 하는 것을 불편해 하거나 꺼려할 수 있는데 이 때 담당의 선생님께서 3D 모르페우스 장치를 통해 미래 가상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한다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교정 과정에 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무리하지 않게 천천히 적응해 나가면서 성장기 교정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담당의 선생님께서 지속적인 소통을 해 주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중장년 성인분들도 치열교정 을 원하신다면 너무 늦지 않았는지 걱정하시기 보다는 직접 내원하여 자신의 상태를 점검받고 차근차근 상담부터 진행해 보시면 좋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