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치과 콤비치과

양치질 피 일시적이지 않다면

예술홀릭 2020. 6. 6. 08:30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이 만약에 지속적인 상황이라면 그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지만 잠깐 그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회복이 되는 상황이라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회복이 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 제대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막연하게 낙관적인 태도로 ‘나아지겠지’ 생각만 해서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양치질 피 가 나는 상황을 생각해 봤을 때 이것이 잇몸 질환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는 출혈인가 아니면 그저 전 날 피곤해서 생긴 증상인가에 따라 대처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잘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구별이 잘 안 갈 수 있고, 피곤하거나 잠깐의 컨디션 난조로 양치질 피 가 났다가 며칠 후에 자연적으로 회복이 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이러다가 말겠지’ 하면서 무심하게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 것이니 보다 주의해야 합니다. 




잇몸 질환은 이렇게 평소 흔하게 겪을 수 있는 것들 (양치질 피, 잇몸 붓기, 간지러움 등) 을 초기 증상으로 하기 때문에 긴가 민가 할 수 있으며 병증이라고 해도 아팠다가 나아졌다가 하는 간헐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십상입니다. 우리 나라 치과 진료 원인의 1위가 잇몸병이며 성인의 80%가 치주 질환을 앓고 있다는 통계 자료가 나와있을 정도로 흔한 병증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각 증상에 대해 바로 대처하시지는 않는 듯 합니다. 




잇몸병의 초기에는 스케일링 처치만으로도 붓기나 양치질 피 등의 증상이 나아집니다. 이렇게 병증의 초기에 대처해 주면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수복이 가능한데 말씀드린 것처럼 간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자가 진단으로 알아차리기가 힘든 경우가 많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 처치를 통해 구강 위생을 돌봐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구강 질환 같은 경우에 한 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나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악화되는 속도는 빨라지는 경향을 가지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불편을 생각보다 오래 느낀다 싶으면 바로 치과로 내원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간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병증이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통증이 심하지도 않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처럼 잇몸 질환에 대해서는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평상시에 통증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러서 검진을 받아주고 스케일링 처치를 통해 구강 위생을 깨끗하게 유지 관리해 주는 것이 좋겠지요. 충치 및 잇몸병과 같은 대부분의 구강 질환이 구강 위생 불량, 즉 치석 때문에 유발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구강 건강을 위해 이런 습관을 가지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합니다. 




스케일링 처치 같은 경우 앞서 살펴 보았던 것처럼 잇몸병의 초기 대처 방법으로서 좋을 뿐 아니라 이렇게 구강 질환의 예방법으로도 좋으니 혹시 많이 바쁘시더라도 스케줄을 따로 잡고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년에 한 번은 건강 보험 혜택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건강 검진도 받으면서 위생도 청결하게 유지 관리 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개인 시간을 따로 많이 내실 수 없는 경우에는 회사 근처의 야간 진료를 보는 치과에서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하여 검진 및 스케일링 처치를 받으시면 보다 편안한 이용이 가능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