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다가 갑자기 찌릿 하는 치통이 느껴지면 흔히 충치인가 생각하게 되는데요. 충치는 살면서 한 번도 안 겪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구강 질환이나 또 그만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냥 좀 시큰하다 하고 초기 증상을 무시하고 넘어가지 말고 자각증상이 있을 때 치과에 내원하여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게 좋지요. 그런데 만약 치과에 갔을 때 ‘충치’ 가 아닌 ‘치근단염증’ 또는 ‘근관치료’ 라는 말을 들으면 생소한 진단명과 처치명에 조금 당황할 수 있겠는데요. 사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바로 검색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는 것이 가능하며 이렇게 자신이 받아야 할 진료에 대해서 미리 살펴보면 궁금증을 넘어선 막연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환..